365 장

푸쓰한은 차갑게 옌천루이를 쳐다보았다. 그 눈빛은 마치 천형을 받는 것 같았다.

옌천루이는 능글맞게 웃으며 옌완완에게 말했다. "누나, 나 그냥 매형이랑 농담 좀 한 거잖아. 보통 사람한테는 이러지도 않는데!"

옌완완은 한숨을 쉬며 동생을 어쩔 수 없다는 듯 바라보았다. 사실 이 일은 주로 푸쓰한의 태도에 달려 있었고, 동생은 푸쓰한을 겨냥한 것이었다.

옌천루이는 다시 웃으며 푸쓰한에게 물었다. "매형, 내가 형이랑 농담도 못 해요?"

푸쓰한은 소년이 자신을 바라볼 때 그 눈 밑바닥에 어렴풋한 조롱이 깃들어 있는 것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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